비즈니스를 운영할 때 함께 일을 하는 사람을 고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은 회사에 어떤 일이 필요한지 파악을 한 뒤에 그 일에 필요한 인재를 고용합니다.이에 대해서 스탠포드 비즈니스 대학원 교수진이었던 짐 콜린스(Jim Collins)는 그의 베스트셀러 책 “Good To Great”에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합 니다:

좋은 회사를 초일류 회사로 바꾼 경영자들은 버스를 어디로 운전해야 할지 생각하고 그 곳에 가기 위해 사람들을 태우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필요한 사람을 태우는데 먼저 주력을 한 뒤에 (그리고 불필요한 사람들은 버스에 내리게 하고) 그제서야 어디로 버스를 몰고 갈지 결정을 했습니다.

이 세상은 급벽하게 계속 변하고 있습니다. 이 변화에 대응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할지 정하는 것보다 누구와 일할지 정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그 이유는 지속적으로 변하는 상황에 더 유연하고 능력있게 대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무엇을 해야할지 정하면 일시적이지만, 누구와 함께 일할지를 정하면 목적지가 어디여도 상관이 없습니다.

또한, 신뢰할 만한 인재들과 함께 일하는 것은 사람들을 동기부여하고 관리해야하는 많은 문제들을 한꺼번에 해결합니다. 그래서 회사의 목적에 부합한 인재보다 같이 어느 상황에서든지 헤쳐나갈 수 있는 사람을 찾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Wells Fargo 은행의 사례

미국의 대형 은행인 웰스 파고는 1970년대에 딕 쿨리 (Dick Cooley) CEO에 의해 초일류기업으로 탈바꿈을 시작을 하였 습니다. 딕 쿨리의 경영진은 얼마나 탁월했던지 당시 투자가의 귀재인 워렌퍼빗 (Warren Buffet)이 최고 경영팀이라고 극찬을 할 정도였습니다. 쿨리는 은행계에 곧 엄청난 변화의 바람이 일어날 것을 예감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정확히 그것이 무엇인지 몰랐습니다. 그는 겸손하게 어니 알버클 (Ernie Arbuckle) 이사와 함께 일단 엄청난 재능의 사람들을 투입하는 데 집중하였습니다. 그들은 인재라면 닥치는데로 고용을 하였습니다.

이 일에 대해서 당시 CEO 딕 쿨리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하였습니다:

(인재를 우선으로 많이 고용하는 것)이 미래를 만드는 일입니다. 내가 곧 다가올 변화에 대해서 잘 모른다면, 그들이 알아낼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 문제들을 유연하게 대처할 것입니다.

딕 쿨리의 방식은 현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시 70년대의 은행규제완화에 의한 변화를 모두 감지할 만한 사람들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 변화에 제일 잘 대응한 은행은 웰스 파고였습니다. 이 시기에 모든 은행이 평균주식시장 가치에 비해 59%나 하락하는 동안에, 웰스 파고 혼자서만 시장가치의 3배를 웃도는 놀라운 실적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1983년에 딕 쿨리의 바통을 이어받은 웰스 파고 CEO 칼 레이하트 (Carl Reichardt)는 은행의 성공을 딕 쿨리 팀에게 공로를 돌렸습니다. 딕 쿨리가 빠졌지만, 은행은 계속 승승장구 할 수 있는 인재들로 둘러쌓여 있던 셈입니다.

웰스 파고의 사례와 같이,비즈니스의 문제를 먼저 생각하기 보다 같이 헤쳐나갈 수 있는 신뢰할 만한 인재들을 모으는 것이 좋은 전략입니다.

Business As Mission 관점에서는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Business As Mission (BAM) 관점에서는 반드시 초일류 인재를 찾아야 한다는 가이드라인은 없습니다. 유능한 인재만이 정답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경영진으로서 회사를 키워나가며 운영해나가는 사람들 중에서는 그 사람이 어떤 상황에서도 도전할 정신과 노력이 있고 신뢰할 만한지 체크업을 해보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한 회사의 BAM 가치가 스며든 장막(tabernacle)을 만들어나가는 과정은 아무하고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입 니다. Finding the right person will produce the right result!

만약 경영진 중에서 오히려 BAM 가치를 키워나가는데 있어 저해시키는 사람이 있다면 잘 생각하여서 버스에서 내리게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 결정은 어렵겠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전체 회사를 운영하는데 있어서 좋은 결과를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뢰할 만한 사람들과 함께 일한다는 것은 축복이자 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