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많은 영웅들이 있습니다. 고인이 된 스티브 잡스,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등. 이번에는 Business As Mission에서 어떤 리더쉽이 가장 좋은지 의논해보려고 합니다.

예전에는 다재다능한 경영자가 스타 리더쉽으로 내세우며 회사를 비약적으로 키워나가는 것이 가능하였습니다. 회사가 CEO라는 리더를 지원하며 도와주는 형태였습니다. 그러나, 나날이 복잡해지는 시장경제 속에서 점점 추세는 그런 스타 리더쉽에서 벗어나고 있습니다. 이제 원맨쇼 리더쉽 시대는 끝이 났습니다.

영웅 리더쉽의 예 헨리 싱글톤

뛰어난 경영분석가인 짐 콜린스 (Jim Collins)의 베스트셀러 책, “Good To Great”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1967년에 텔레다인(Teledyne)이라는 회사를 창업한 헨리 싱글톤 (Henry Singleton), MIT에서 박사과정을 밟은 천재였습니다.

그는 막 시작한 조그만 기업에서 미국의 저명한 포츈지(the Fortune)에서 정하는 톱 500 기업에서 293위까지 단번에 뛰어 오르는 기염을 토해냈습니다. 불과 6년만에 말입니다. 창업한지 10년이 채 지나지 않아, 그는 100개가 넘는 기업인수를 성공시켰고 보험부터 이국적인 진기한 상품을 파는 아주 다양한 숍을 130개 이상 세웠습니다. 놀랍게도 방대한 규모에도 불구하고 사업은 성공적이었으며 잘 통제가 되었습니다.

1978년에 포브스(Forbes)지는 그를 화제로 다루며 싱글톤은 겸손함과 거리가 멀지만, 그의 놀라운 성적에 놀라지 않을 사람은 없다라고 이야기 할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그 기사는 이렇게 결론을 내립니다. “이 놀라운 성적에 한 가지 단점이 있다면, 그것은 텔레다인 회사가 시스템이 아니라 한 사람의 재능에 지나치게 의존한다는 점이다.”

그리고는 그 약점은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1980년 중반에 싱글톤이 경영에서 물러나자, 회사는 무너지기 시작했 습니다. 불과 몇년 만에 추락에 추락을 거듭하여서 1995년에는 주식시장의 평균에 비해 66%나 떨어질 정도로 초라한 성적을 보였습니다. 싱글톤은 영웅으로서 화려한 성적을 냈지만, 결국 좋은 기업을 일궈내는데는 실패한 셈입니다.

텔레다인은 싱글톤 CEO 한 사람의 존재만으로 좌지우지 되는 회사였다.
텔레다인은 싱글톤 CEO 한 사람의 존재만으로 좌지우지 되는 회사였다.

Business As Mission 관점에서 본다면?

기독교 내에서는 영웅화는 예외없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대형교회의 목사, 중동의 어느 선교사, 유명한 설교자 등.. 그러나 이 모든 스타 리더쉽에는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당사자가 사역에서 물러났을 때, 그 한 사람의 이름을 힘입었던 단체나 교회는 쉽게 무너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마치 그 한사람이 단체의 브랜딩이 된것 처럼 말입니다.

90년대까지는 영웅 리더쉽이 통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더 이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이제는 협력하며 네트워킹을 잘하는 리더쉽이 점점 요구가 되어지는 시대입니다.

회사를 열심히 일궈나가는 수고를 하는 리더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회사 자체에 가치를 강화시키는 협력하는 리더 입니다. 특히 선교가 사람을 중심으로 하는 사역이라면,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더더욱 사람이 중요합니다. 혼자서 독선적으로 원맨쇼 하는 스타 리더쉽이 아닌, 네트워킹을 잘하는 비즈니스 리더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