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siness As Mission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간결하게 대답하는 분들은 적은 것 같습니다. 일단 BAM에 대한 정의를 내리기 전에, BAM의 역사를 알게 되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BAM은 선교단체가 아닙니다. 공동체도 아닙니다.

BAM은 운동(movement)이고 세계적인 복음주의의 흐름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BAM 논의의 시작

Business As Mission에 대해서 컨셉을 가지고 진지하게 논의가 되기 시작한 것은 로잔대회(Lausanne Conference)에서부터 입니다.

로잔대회는 WCC(World Council of Churches)WEA(World Evangelical Alliance) 같이 매년마다 조직적으로 모이는 단체가 아닙니다. Ad hoc committee(즉석 위원회)과 같이 필요할 때 마다 각 나라의 신학및 선교그룹들이 모이는 번개미팅과 같은 형식으로 모입니다. WCC가 매우 진보적인 성향을 띄고 있다면, 로잔대회는 보수적인 성향을 띄고 있습니다. 이 두 그룹이 전세계복음주의에서 가장 큰 두 그룹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로잔대회의 중요성

로잔대회는 필요할 때 마다 모이는 모임형태였는데, 그 첫번째 모임은 스위스 로잔(Lausanne)에서 하였습니다. 모임을 주도한 것은 빌리 그래햄 (Billy Graham) 목사였으며 1974년에 3700여명의 전세계 복음주의 대표들이 모여 1차 로잔대회 를 가졌습니다. 여기서 나온 것이 로잔선언문(Lausanne Covenant)입니다. 흔히 로잔선언문 하면 미국의 빌리 그래햄 목사와 더불어 영국의 존 스토트 (John Stott)의 참여를 꼽습니다.

20세기에 가장 의미있는 크리스챤 선언 중에 하나라고 불리워질 정도로 이 로잔선언은 당시 1970년대에 가졌던 파편적인 선교세계관을 제3세계까지 확장시켰으며 복음주의에 바탕한 적극적인 선교정책을 두었습니다.

당시 작성된 로잔선언문의 한글버전은 여기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링크클릭)

현시대 성도들이 로잔대회의 중요성을 잘 알게하는 대목은 바로 미전도종족에 대한 개념입니다. 1970년대만 하여도 미 전도종족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의견이 분분하였습니다. 우리가 오늘날 미전도종족을 쉽게 이야기하며 이해할 수 있는데는 로잔대회의 힘이 매우 큽니다.

로잔대회를 통해 미전도종족이라는 것은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활발히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그것은 70년대 이전에 종족 을 나라별로 이해하던 것에서 발전이 되어 같은 언어와 문화를 지닌 민족개념으로 잡히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미전도 종족을 이야기 하면 빠질 수 없는 “10/40 도 로잔대회를 통해 점점 개념이 잡혀가기 시작했습니다.

미전도종족과 10/40창의 개념과 같이 로잔대회는 전세계복음주의 리더들이 모여서 회의를 하면서 전세계를 향한 성령의 큰 흐름을 짚어내는데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로잔대회에서 미전도종족에 대한 개념을 잡아가는 과정은 이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링크클릭)

이제 2000년을 넘어, 로잔대회에서 미전도종족 다음으로 큰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Business As Mission (BAM)입니다.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2004년도 로잔대회를 통해 선교로서의 사업, BAM이라는 용어가 새로 제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BAM은 새로운 발견이 아니라, 성경의 원리에 기반한 재발견입니다.

계속 발전되는 개념, BAM

2004년 태국 파티야의 로잔대회에서 첫 논의가 공개적으로 이루어진 후, 글로벌 BAM 싱크탱크 (Global BAM ThinkTank)가 출범이 되었습니다. 처음에 BAM은 사업가에게만 국한되어 있었으나, 거듭된 논의 이후로 현재는 비즈니스 를 문화로 보며 자본주의 세계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적용이 됨을 의논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사업가들과 선교사들 사이에서의 긴장감을 팽팽하게 유지를 하였으나 더 많은 사례들을 수집하고 알아감으로써 Business As Mission은 비즈니스맨과 선교사들 둘 다 할 수 있음을 거듭확인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현재 공통적으로 BAM에 대해서 동의가 되고 있는 사안들을 몇가지 나누자면,

  • 비즈니스는 수익을 창출해야 하며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그리고 수익을 유지시킬 수 있어야 비즈니스라고 말할 수 있다.
  • 나라와 민족에게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반영하는 의도가 있다.
  • 선교는 총체적 선교 (Holistic Mission)를 생각한다부분적인 선교가 아닌전체적으로 선교가 이루어져야 한다경제적인사회적인환경적인그리고 영적인 분야 등 전체적으로 총체적인 선교가 이루어진다.
  • 재정적으로 결핍적인 지역과 복음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곳에 대한 관심이 있다.

위의 내용은 제2BAM Think Tank에서 논의된 부분입니다. (참고링크: http://bamthinktank.org/faq/)

결론 및 요약

2BAM Think Tank에서 논의된 BAM에 대한 정의는, 누가 BAM을 하는지에 대한 논란을 잠재웠습니다. BAM은 지금도 연구중이나, 미전도종족 개념과 같이 그 정의가 점점 명확해지며 사례가 모아지고 있는 중입니다. 결국 어디 출신이 BAM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닌, 비즈니스 활동을 통한 선교가 일어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Business For Mission과 같이 선교를 위한 저금통이 되는 것이 아닌 삶에서의 총체적인 선교가 이루어지는 현장인 Business As Mission, 앞으로 어떤 사례들이 만들어질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