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을 런칭할 때 그것이 비즈니스의 시작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합니다.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아직도 준비단계인 것이죠. 진짜 시작은 오지도 않았습니다.

본격적인 게임은 매출이 일어나는 과정에서 시작이 됩니다. , 스타트업을 설립하면서 내세운 가설이 검증을 받는 과정입니다. 다른 기업은 이미 매출을 얻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출발한 스타트업은 매출을 올리는데까지 도달하는 과정이 매우 힘듭니다. 사람들이 아무도 모르는 무명의 브랜드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주력으로 내세운 아이템이 시장에 통할것이다라고 생각하는 가설이 들어맞는지 검증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한 번의 실패로 우르르 무너질 것입니다. 스타트업은 매출이 성공적으로 일구어내기까지는 그저 탐색의 단계인 것입니다. 그리고 한 아이템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반복적인 탐색을 통해 성공적인 아이템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계적인 품질관리학자인 Edward Deming은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측정 가능한 모든 것을 측정하라. 그리고 측정이 힘든 모든 것을 측정 가능하게 만들어라.”
-Edward Deming

<권도균의 스타트업 경영수업>에서는 한 프로그래머의 블로그 글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좋은 기획서는 형용사가 없다. 사실이다. 형용사는 실무 개발자를 혼동으로 빠뜨리고, 수많은 똥개 훈련으로 개발자를 지치게 하는 단어이다. 따라서 최종적으로 프로그래머에게 전달하는 기획서에는 형용사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 모든 형용사를 구체적인 숫자, 스케치, 스크린샷, 동영상, 도표로 전환해야 한다.”

이는 매우 중요한 시사점을 던집니다. 형용사는 꾸미는 단어이므로 추상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측정할 수 있는 범위에서 벗어나게 만드는 것이 바로 형용사입니다. 따라서 스타트업 CEO는 형용사 사용을 자제해야 합니다. 비즈니스 플랜에서 형 용사를 쓰는 것이 아니라, 위의 통찰력 깊은 프로그래머의 글처럼 모든 형용사를 구체적인 숫자, 스케치, 스크린샷, 동영상, 도표등으로 전환해서 측정할 수 있는 수치로 나타내야 합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비즈니스 플랜에 사업으로 내놓은 아이템 소개를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디저트 카페라고 소개한다면, 그것은 아무런 의 미가 없는 것입니다.

반면에 이 디저트 사업 아이템은 시음을 해본 캐나다 벤쿠버의 100명의 서양인 참가자들이 전부 10점 만점을 줄 정도로 좋아해준 아이템입니다.”는 조금 더 정확한 표현입니다.

측정가능하도록 수치를 세우면 또 다른 장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스타트업을 운영하면서 실제로 잘하고 있는지 직접 확인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데이터는 형용사보다 더 정확한 수치를 제공하므로 모든 것을 측정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참고: <권도균의 스타트업 경영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