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Clay Shirky<Cognitive Surplus, 많아지면 달라진다>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예전에 세계적인 패스트푸드 체인점 맥도날드에서 마켓 리셔치 프로젝트를 런칭했었습니다. 컨설팅 회사의 마케터들은 열심히 시장조사하고 설문조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는 고객이 원하는 밀크셰이크 맛을 선정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서 Gerald Berstell이라는 마케터는 다른 접근방법을 취했습니다. 그는 몇일동안 맥도날드 매장에 앉아서 손님들을 관찰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몇가지 특이한 점을 발견하였습니다.

  1. 손님들은 주로 아침시간에 밀크셰이크를 샀습니다.
  2. 밀크셰이크 사러 온 손님은 주로 혼자였습니다.
  3. 밀크셰이크를 산 손님 대부분은 다른 것은 안 사고 밀크셰이크만 샀습니다.
  4. 밀크셰이크를 구매하면 매장에서 마시지 않고 to-go로 가져갔습니다.

4가지 공통점을 발견한 Gerald는 밀크셰이크를 구매하는 대부분의 손님이 차로 통근하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많은 사람이 아침 출근길에 한 손으로 운전하면서 즐겁게 먹는 음료로 밀크셰이크를 샀던 것입니다!

이것은 많은 분석가가 아침식사 매출에 대해서 가정했던 것과 상반되는 관찰이었습니다. 그리고 밀크셰이크에 대해서 가졌던 선입견을 부수는 사건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맥도날드는 밀크셰이크에 곡물을 추가해 좀 더 걸쭉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자 출근 길에 주로 사먹던 음료였던 밀크셰이크의 판매량은 뛰어올랐습니다.

이는 중요한 점 2가지를 시사합니다.

  1. 한 제품에 대해서 가정을 하고 출발하는 것은 데이터에 의해서 확인이 되지 않으면 쓸모가 없다
  2. 고객의 구매패턴을 관찰하는 것이 매우 좋은 혜안을 가져다준다

당신은 당신의 제품에 대해서 얼마나 잘 알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