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대학생 때 보낸 미친 스케쥴.

 

교회에서 보내는 시간과, 생활에서 보내는 시간의 차이는 얼마나 될까요? 대학생 때의 저의 개인적인 경험을 이야기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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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대학교에서 듣는 강의

1주일에 평균 40시간 (이공계 기준)

(B) 숙제와 그룹미팅 등으로 학교관련 일에 공부해야 하는 일

하루에 약 5시간, 주말은 3시간 1주일에 31시간

(C) 선교단체 모임 (아침기도 등등)

아침기도 매일 30

수요예배 3시간 (예배 준비시간 포함)

금요예배 7시간 (워터루토론토 왕복시간 포함) 1주일에 약 12시간 30

(D) 교회모임

주중 목장() 그룹모임 약 2시간 토요일 청년 예배 약 3시간 주일예배 및 나눔 약 6시간 1주일에 약 11시간 소요

(E) 잠자는 시간

1주일에 49시간을 잠잔다.

(F) 식사 시간 아침점심저녁 3시간 1주일에 21시간.

[요약]

1주일은 168시간.

공부에 보내는 시간: 42%

잠자는 시간: 29%

신앙생활: 14%

식사시간: 13%

기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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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마저도 제가 선교단체와 교회에 엄청나게 많은 시간을 들인 것을 반영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정상이 아닙니다. 저에게 주어진 쉴 시간은 일주일에 무려 3.5시간밖에 안됩니다 (…) 지금은 이렇게 생활한 것을 약간은 후회하고 있습니다 ᄒᄒ

재미있는 사실은 신앙생활에 그렇게 시간을 많이 썼다고 생각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 본업인 공부량이나 잠자는 시간에도 못 미친다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직장생활은 어떨까요?

학생 때처럼 매일 새벽기도 힘듭니다.

출퇴근 시간 포함해서 일에 쏟아붓는 시간은 공부하는 시간 못지않습니다. 직장생활 하다 보면 해결해야 할 가족일과 집안일도 생깁니다. (결혼하든 안 하든!)

열심을 내어서 교회에 나가봤자 저 위의 통계만큼 교회 공동체나 선교단체 내에서 시간을 못 씁니다. 그 말은 열심히 해도 직장생활 때는 1주일에 10%도 안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인생의 90%는 교회 밖과 신앙공동체 밖에서 이루어집니다.

학생 때 열심히 신앙생활을 했다면, 이제는 홀로서기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교회 안이 아닌더 많은 시간을 쓰는 교회 밖의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관리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오늘도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나랑 보내는 시간은 24시간이란다. 교회 밖의 시간도 나랑 시간을 내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