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자 스탠리 하우어저 (Stanley Hauerwas)의 뜻깊은 고백입니다. 정신병과 조울증, 그리고 이혼과 자살로 끝난 아내와의 삶에 대해서 나누며, 가까운 사람들이 고통을 받는 것을 보면서 그의 자서전 <Hannah’s Child: A Theologian’s Memoir>을 통해 용감한 나눔을 합니다.

저는 시간이 가면 갈수록 정신병과 관련된 일은 더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사실 교육의 대중화가 정신병의 노출을 더 가속화 시킵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천편일률적인 교육과 사회적인 기대 (social expectations), 그리고 대기업에 맞춤화 된 직장환경 등이 우리가 보는 특이한 사람을 심하게 약자로 만듭니다. 사회적인 코드에 맞지 않으면 바로 퇴출당하는 이 세상은 확실히 정상이 아닙니다.

예전에 정신병에 대한 해답을 찾을 때, 예수님께서 깊은 깨달음을 주신 적이 있습니다. 그들도 사랑의 대상이며 똑같은 보살핌을 받는다는 사실을요. 그래서 왜 이런 정신병이 있는가?”를 질문하면서 해답을 찾는 것 보다, 공존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몇 가지 더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1. 그래도 예수님께서 궁극의 치료자이시며 구원자이십니다예수님께서는 최악의 병도 치료할 수 있는 능력이 계심을 믿어야 합니다이 믿음의 끈을 놓는 것이야 말로 사탄이 원하는 일일것입니다.
  2. 약자와 정신병자에 대한 깊은 깨달음 얻는 것이 자신의 성품과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것과 전혀 상관이 없다는 점사실 Hauerwas도 본인이 싸우는 신앙의 여정을 걸었기에 성숙해진 것이지지식으로 신앙인으로서 성숙해진 것이 아닙니다오히려 잘못하면 그 분노와 광기에 휩쓸릴 수 있습니다그렇기에 은혜가 매일마다 필요합니다.

    정신병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다고 해서 그에 대한 대응책과 성숙도가 더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는 점은 많은 시사점을 던져 줍니다.
  3. 우리가 생각하는 솔루션을 던지기보다, 모든 순간에 예수님께 의지하는 것이 가장 최고입니다. 한 마디로 안식(rest)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When we rest, Jesus works. We are obliged to remember Jesus everyday, every moment. Jesus told us, “Do this in remembrance of me.”

약자와 함께 걸어가는 저의 인생스토리는 이제 막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 여정이 어디까지 갈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는 확실합니다. 저 혼자가 아니라는 것임을 압니다.

지금도 숨어서 울음을 삼키고 있는 많은 자매와 형제들, 극심한 외로움을 표현할 길이 없는 피보다도 진한 성도들, 그리고 묵묵히 누가 인정해주지 않아도 예수님과 함께 걸어가고 있는 분들에게 응원과 특별한 기도를 올립니다.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1: http://www.newsm.com/news/articleView.html?idxno=2356

2: http://www.newsm.com/news/articleView.html?idxno=2364

3: http://www.newsm.com/news/articleView.html?idxno=2370

4: http://www.newsm.com/news/articleView.html?idxno=2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