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가 리더의 자리로 부름을 받은 이유는 조직의 구성원들이 하지 못하는 것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것은 냉철하게 현실을 바라보고 결정을 내리는 역할입니다. 특히 조직이 위험에 처했을 때 제대로 대응할 수 있는 사람은 리더밖에 없습니다.

이에 대해 애덤 그랜트 교수는 그의 베스트셀러 책 <오리지널스>를 통해 이렇게 설명합니다.

전략 연구자 Michael McDonald와 James Westphal은 한 연구에서 기업의 실적이 악화될수록 CEO들은 자신과 같은 시각을 지닌 친구와 동료들로부터 자문을 구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들은 이견을 제시하는 사람들을 상대하기 불편해하고, 대신 합의라는 편안함을 선택했다. 사실은 정반대로 했어야 한다. 기업의 실적은 CEO들이 자신의 친구가 아닌 사람들로부터 적극적으로 자문을 구하고, 다양한 의견들을 회의 의제로 올리고, 실수를 바로잡고 혁신을 추구하고 나서야 개선되었다.

 

결국 불안한 상황에서 자신의 불안정한 심리를 다루지 못하면, 그 리더는 좋은 리더가 아닙니다. 단순히 자신의 불안정한 심리를 해소하기 위해 주변에 듣고 싶은 이야기만 들으려고 한다면 조직은 잘못된 방향으로 나갈 것입니다. 리더는 자기자신의 안위만 따지는 사람이 리더가 되면 안됩니다. 그룹을 위해서라면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지 못한다는 점을 분명히 알고, 외로움의 길을 걸어갈 용기를 가져야 합니다.

조직의 어려운 시기에 리더는 가까운 사람보다 객관적인 시각을 지닌 사람을 확보하는데 열을 올려야 합니다. 비난을 들을 각오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시각을 놓고 고민을 한 후, 냉정한 판단을 내려야 합니다.

이에 대한 이야기는 이미 여러번 블로그에서 다룬바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훌륭한 리더는 단순한 낙관론자가 아니다

리더가 받아들여야 할 비판

원만한 리더가 가진 위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