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 민족이라는 한국의 스타트업이 있다. 이 스타트업은 독특한 브랜딩으로 한국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었다. <배민다움> 책을 쓴 홍성태는 한양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로, “배민다움”을 정의하는 회사만의 브랜딩을 책에서 잘 정리했다.

그런데 그는 책에서 이렇게 이야기한다.

나이나 소득, 교육수준 등 인구통계(demographics) 자료에 근거해 타깃을 잡으면 하수다. 그런 자료가 타깃을 이해하는 데 도움은 되지만, 정작 왜 구매에 이르는지는 설명하지 못한다. 타깃 고객을 인구통계자료로 규정하는시대는 지났고, 그들의 ‘생각과 라이프스타일(VALS: Value And Life Style)’을 속속들이 파헤칠 수 있어야 한다. 즉, 우리의 타깃 고객이 무엇을 하며 시간을 쓰는지(Activities), 무엇에 관심이 있고(Interest), 세상 돌아가는 일에 대해 어떤 의견을 가졌는지(Opinion), 소위 AIO를 구체적으로 그릴 수 있어야 한다.

인구통계 자료를 근거로 시장조사를 하는 것은 좋지만, 그것만 사용해서는 곤란하다. 인구통계에 나온 자료가 왜 구매에 이르는지 설명을 못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앞으로는 고객의 가치와 생활양식을 더 생각해보아야 한다.

  1. 고객이 하는 활동 – Activities
  2. 관심분야 – Interest
  3. 고객의 의견 – Opinion

이 3가지의 영문단어 앞글자를 따오면 AIO가 된다. AIO를 구체적으로 그리는 것이 올바른 시장조사의 첫걸음이다.

 

참고: <배민다움>, p. 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