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와 형제가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 가장 하면 안되는 위로의 말은 무엇일까?

이 링크는 아이를 유산(miscarry)한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것을 기반으로 만든 “유산한 엄마에게 하면 안되는 10가지 말”이다. 그런데 이 내용을 단어만 바꿔도 우리에게 적용된다.

  1. “모든 것은 이유가 있어서 일어나는 거야.”
  2.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거야.”
  3. “하나님은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일은 안주셔.”
  4. “적어도 넌 더 큰 일은 당하지 않았으니까..”
  5. “정확히 무슨 일이 있던거야? 뭘 했는데?”
  6. “□□ 자매는 똑같은 일 겪었는데, 결국 극복하고 지금은 잘하고 있어.”
  7. “걱정하지 말고 릴렉스! 금방 이겨낼거야.”
  8. “너는 적어도 □□와 같은 다른 것이 있으니까…”
  9. (침묵)
  10. “넌 다시 시도해볼 수 있어.”

위 말들은 실제로 당사자가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이자 상처받는 말이다. 위 말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해결책을 제시하거나 효율을 따진다. 그러므로 어려운 일을 겪고 있는 당사자에게 책임을 돌리는 듯한 효과를 내어, 죄책감을 더 안겨다 준다.

우리는 이보다 더 잘 위로해줄 수 있다. 먼저, 공감하자. 이것이 얼마나 큰 일인지. 사실 유무를 떠나서, 피해자에게 향한 화를 같이 내주자.

그리고 예수님이 계시니 정말 괜찮다고 보장해주자. 성경읽어라, 기도해라, 이런 이야기는 삼가자. 욥의 못된 친구가 되는 지름길이다. 결국에는 시선을 자기 자신으로부터 예수님께 돌리게 해주면 성공한 것이다. We are not I centered, but Jesus centered.

사실 아내에게 이것을 못하는 형제들이 많다. 나도 어렵지만 연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