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유명한 교육학자 켄 로빈슨 경은 (Sir Ken Robinson) TED에서 한 창의력 있는 교육에 대한 강의로 유명하기도 하다.

그의 책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학교혁명>에서 로빈슨은 교육의 목적에 대해서 다시 상기시킨다.

1950년대와 1960년대만 해도 유럽과 미국에서는 20명당 한 명꼴로 대학에 진학했다. 그러다 1970년과 2000년 사이에 대학 진학률이 전세계적으로 300퍼센트 가까이 증가했다. 적어도 선진국의 경우 현재 고등학교 졸업자 세 명당 한 명꼴로 대학에 들어간다. 이제는 대학 진학이 고등학교의 궁극적 목표라는 인식이 보편화돼 있다.

 

이 정도면 대학에 들어가는 것이 대량생산(mass production)의 결과물로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고등학생들은 고등학교가 대학에 들어가기 위한 수단임을 인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태도는 교육의 본질을 흩트린다. 모든 것을 평가기준에 맞추는 수단으로 보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무엇이 참된 고등학교 교육일까? 무엇이 참된 대학 교육인가?

켄 로빈슨의 말은 현재 고등학교와 대학교 교육에 대한 안타까운 현실을 꼬집어 주고 있다.

그는 특히 이렇게 말한다.

“교육의 획일성이 문제되는 이유는 사람들이 애초부터 표준화돼 있지 않다는 사실 때문이다.”
-켄 로빈슨